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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바웃 타임> 개요
- 장르 : 코미디, 로맨스
- 감독/각본 : 리처드 커티스
- 출연 : 도널 글리슨, 레이첼 맥아담스, 빌 나이 외
- 국내 개봉일 : 2013년 12월 5일
- 상영시간 : 123분
- 제작비 : $12,000,000
- 월드 박스오피스 : $ 87,000,000
- 국내 관객수 ; 3,44,9451명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여행, 당신의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어바웃 타임의 남자주인공 팀(도널 글리슨)은 성인이 된 날, 옛날부터 대대로 내려온 가문의 비밀을 아버지로부터 듣게 된다. 바로 과거로 시간을 돌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가문이라는 것이다. 미래로 갈 수는 없지만 과거 기억나는 순간으로 돌아가 결과를 바꿀 수도 있고 무효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팀은 첫사랑과 사귀기 위해서 여러 번 시간을 돌아가지만 결국 첫사랑은 애초에 팀에게 관심이 없어서 어떤 모습을 보여줘도 사귈 수 없었다. 이후 런던으로 간 팀은 변호사가 되어서 원하던 꿈을 이루게 되었고 아버지의 친구인 해리의 집에서 잠시 머물게 된다. 팀은 미팅에서 만난 메리(레이첼 맥아담스)에게 첫눈에 반하여 연락처를 교환하게 되는데, 해리의 연극이 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어쩔 수 없이 팀은 시간을 되돌려 버리자 메리와의 만남 시점이 변하게 되어 사라져 버렸다. 팀은 메리와 만났던 시점의 기억을 되찾아 시간을 되돌려 보았고 결국 메리와 결혼에 성공하여 사랑스러운 아이까지 출산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팀의 동생 킷캣(리디아 윌슨)이 나쁜 남자친구와의 다툼으로 사고를 당하게 되고 만신창이가 되는 킷캣을 도와주고자 시간을 돌리고 온 순간 아이가 다른 아이로 바뀌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다시 현재로 되돌려 놓게 된다. 현재의 삶에 만족하며 살아가던 팀은 시간 여행의 필요성을 못 느낀 채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갑작스레 들려온 아버지가 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소식을 들은 팀은 아버지에게 시간여행을 가자고 하지만 과거로 돌아가도 아버지의 수명 연장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팀은 다시금 아버지와 만나기 위해 시간여행을 하여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게 된다. 여행을 하던 팀에게 메리는 둘째를 가지자고 한다. 하지만 둘째를 갖고 태어나게 된다면 그 이전 과거로 돌아갈 수 없어 아버지를 만날 수 없기에 팀은 심각한 고민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팀은 과거가 아닌 현재를 살아내기로 결심하고 아버지와의 마지막 이별여행을 끝으로 엔딩을 맺는다.
시간과 사랑의 소중함을 알게하는 영화
어바웃 타임은 타임워프, 시간여행이라는 소재를 가진 영화지만 그 소재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멜로/로멘스, 그리고 가족애 등의 인간사에 대한 초점을 맞춘 영화로 만들어졌다. 때문에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주인공도 능력을 소재로 하여 시간의 소중함을 깨달아 가는 과정을 보여주게 된다. 또한 아버지의 죽음을 스토리에 포함하고 있어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깨닫게 해 준다. 결과적으로 시간여행, 타임워프 소재의 영화들에 대한 클리셰라고 할 수도 있지만 시간을 조작하는 것이 세상을 완벽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영화 <나비효과>와 같은 경우에도 현재를 바꾸기 위해 과거를 바꾸는 순간 크게 뒤틀려 버리는 현재 또는 미래의 모습을 보게 된다. 결국 우리의 인생에 두 번은 없고 누구나 그렇듯 후회 없이 오늘을 살아가야 하는 교훈을 내포하고 있는 것 같다. 또한 메리(레이첼 아담맥스)를 만남으로써 그 어떤 미래를 바꾸는 것보다 현재 자신의 가족을 위해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닫게 되는 것도 좋은 부분인 것 같다. 결국 주인공이 사랑스러운 메리를 통해서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현재를 살게 해 주는 최고의 매개체가 되는 것이다.
영화 <어바웃 타임> 감상평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삶은 함께 도우며 사는 삶이라고 생각이 든다. 영화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사람과 연관된 일이며 우리 또한 다양한 사람들과 살아가게 되는데 살면서 행복한 일, 슬픈 일, 힘든 일 등이 있지만 모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서로 돕는 인생이라면 두렵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두 번의 삶을 가진 삶이 아니기에 후회 없이 오늘을 떳떳하게 살아가야 한다. 누구나 그러한 길을 걸어가지만 후회 없는 삶을 위한 걸음이 최고의 삶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생은 사람과 그 사람의 삶 모두가 만나 함께하는 여행과 같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 속에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내 삶은 주인공처럼 순탄한 삶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은 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한걸음 내딛을 때 행복한 일들로 가득하기를 바란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의 삶에서도 행복함이 가득한 현재를 살아갈 힘이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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